인도네시아 토코크립토에 투자
지역 내 블록체인 교육 위한 이니셔티브 등

▲ 블록체인 기업 바이낸스와, 인도네시아 첫 규제 허가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인 토코크립토. 자료=바이낸스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회사인 바이낸스(창펑자오(CZ) CEO)가 인도네시아에서 규제를 따른 최초의 가상자산 거래인 토코크립토에 투자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바이낸스는 투자금으로 토코크립토는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게 됐다. 투자금은 신제품과 서비스, 기술 향상, 서비스 확대, 지역 내 블록체인 교육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바이낸스에서 집행한 토코크립토 투자는 인도네시아의 유망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검증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규제청의 승인을 받은 파트너로 바이낸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 내에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한다는 계획이다.

토코크립토는 2018년 초에 설립돼 거래소와 기타 서비스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가상자산의 채택을 촉진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가상자산 거래 및 투자 회사인 QCP 캐피탈이 시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토코크립토는 투자금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선도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방형 금융 생태계 구축에 대한 비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바이낸스 설립자 겸 CEO인 창펑자오(CZ)는 "빠른 기술 채택과 강력한 경제 성장, 세계 4위의 인구로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을 선도하는 중심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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