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위,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간담회
전국 4차 산업혁명 정책 소통 행보

▲ 15일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앙-지방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장 간담회 모습. 사진=4차산업혁명위원회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5일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앙-지방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정책의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중앙과 지방 4차 산업혁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앙과 지방, 정부와 민간간 활발한 교류·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비롯 전국 17개 시도별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의 민간 위원장 및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간 4차산업혁명위원회 운영 성과와 3기 추진방향,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 등을 공유하고,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 수범사례 및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 정책을 추진한 우수 지자체의 수범사례로, 광주광역시는 17개 시․도 중 선도적으로 인공지능 산업국을 만들어 조직을 정비하고, 인공지능 집적단지(첨단 3지구) 조성이 소개됐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관련 사업 개발, 블록체인 특구 재지정 노력을 발표했다.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일회성 간담회로 그치지 않고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중앙과 지방 상호간 4차 산업혁명 정책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소통 채널 구축의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중앙과 지방의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도 지역 4차위 민간위원장 분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다양한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국 4차위가 매개가 돼 중앙과 지방, 정부와 민간간 활발한 교류·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