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전통시장 및 아파트 입주민들 보행안전 위협받아"

▲ 진선미 강동구의회 의원(가운데)이 그라시움 주변 보도 신설이 필요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동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진선미 강동구의회 의원(강일동, 고덕 1·2동)이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 방문을 지난 12일 실시했다.

진 의원이 이날 방문한 곳은 고덕 그라시움 동측 출입구 주변(고덕로83길)의 교통민원 현장이다. 이 지역은 기존 고덕전통시장 등 상권이 형성돼 있는데다 지난해 9월 그라시움 준공 이후 4932세대의 신규 주민들이 입주하면서 유동 인구가 대폭 늘어난 곳이다. 하지만 상가 바로 앞에 차도가 위치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고덕 전통시장 상인들은 물론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까지 '해당 지역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의 신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진 의원 또한 주민들의 의견에 절대적인 공감을 표해오던 상황에 지난 12일 구청 교통행정과 담당팀장 및 직원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았다.

주민들을 만나 민원사항을 경청하는 등 현장을 살펴보며 점검을 실시한 진 의원은 "교통 및 도로 시설물 등과 관련된 민원사항은 구청 관련부서 외에 강동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강동경찰서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주민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전달돼 조속한 시일내에 보도 신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구민의 대변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