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에듀테크산업 동반 성장·발전 도모
학교에 안정적 원격 교육 제공 등 협력

▲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협회장 전홍범)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협회장 이길호) 간 클라우드 산업과 에듀테크 산업 동반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장면. 사진=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한국형 미래교육 서비스를 위한 에듀테크 클라우드 컨소시엄이 구성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미래 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에듀테크 클라우드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협회장 전홍범)와 사단법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협회장 이길호)는 지난 18일 클라우드 산업과 에듀테크 산업 동반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초·중·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에듀테크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 학교에 안정적 원격교육 제공, 한국형 미래교육 서비스를 위한 에듀테크 클라우드 컨소시엄 구성, 한국형 미래교육 모델(K-Edu) 개발 및 수출 지원, 에듀테크 클라우드 산업 육성 및 발전 정책 개발, 주요 사업 홍보, 마케팅, 세미나, 전시회 및 교육연수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은 다양한 에듀테크 상품을 만들어 공급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고, 나아가 글로벌 교육 플랫폼과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한국형 K-교육 플랫폼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홍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KT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우리사회 및 경제 전반의 비대면화(Untact)와 디지털전환이 가속화 할 전망"이라며 "재택근무와 원격회의, 공적마스크앱 등에서 클라우드 유용성이 입증된 바와 같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는 클라우드가 디지털 사회 및 경제 활동의 지원 인프라로 그 역할이 더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장은 "다양한 교육솔루션과 지원도구를 학교와 교사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클라우드 기반 민간 교육플랫폼을 여러 종 구축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학교, 교사, 학생은 교육서비스 안정성과 효과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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