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주민이 앞장서 이끄는 문화도시로의 여정 돌입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내가 만드는 문화도시 고흥 TF팀을 구성하고, 지역과 주민이 앞장서 이끄는 문화도시 고흥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란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 된 도시로서 문체부 장관이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주민 주도의 민관 협업 체계를 구성하고, 다양한 세대·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고유성을 살린 문화프로그램이나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등 문화적 관점에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사업 등을 직접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

문화도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및 지정 신청, 문체부의 조성계획 승인, 1년간 예비사업 추진,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 및 심의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정 되며, 지정된 지자체는 향후 5년간 최대 국비 100억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고흥군은 지난 8일과 15일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군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전문가를 초청 교육을 실시하고 고흥 문화도시로의 여정의 길에 들어섰다.

8일은 (사)문화다움 추미경 대표가 15일은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모세환 순천지역공동체활성화 센터장을 초청하여 군민 및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도시와 지역공동체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문화에 관심있는 군민 참가자를 모집하여 군민의 자발적인 모임인 고흥으로 모태봐 고흥 문화모탬 라운드 테이블을 군청 우주홀에서 운영하며 6월말까지 매주 금요일에 워크숍 세미나 등을 개최하게 된다.

이로 인해, 군민이 지역의 문화자원을 직접 찾아내고, 지역발전 특화사업을 발굴 고흥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에 반영, 오는 7월 문체부 공모사업를 신청 할 계획이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통하여 군민의 문화적 삶을 실현시키고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새롭게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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