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광고대상·서울영상광고제·대한민국 대표 광고제 3관왕 영예

▲ KCC건설 스위첸 광고 '엄마의 빈방'편. 자료=KCC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KCC건설은 자사 주거브랜드인 스위첸의 광고 '엄마의 빈방' 캠페인이 제28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부문 좋은광고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광고제에서 3관왕을 석권했다고 21일 밝혔다.

KCC건설의 엄마의 빈방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국내 최고 권위 광고제인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1월에는 '2019 서울영상광고제'에서도 비TV부문 금상을 차지한 바 있다.

엄마의 빈방은 사춘기를 맞아 닫히기 시작한 딸의 방문과 그 앞을 서성이는 엄마의 모습을 시간의 흐름과 함께 담았다. 사춘기 딸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고, 직장인이 되며 점점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즐기는 동안 동안 엄마는 언제나 딸을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모습을 담아 내 시청자들의 무수한 일상적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광고의 모티브인 '닫힌 문'이 열리는 순간, 딸의 독립 이후에도 여전히 깨끗이 정돈된 빈 방의 모습이 보이며 딸을 그리워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담히 전달했다.

이처럼 한 편의 단편영화 같은 광고는 유튜브 조회수 약 1800만 뷰를 기록하며 지난해 최고의 인기 광고 중 하나로 꼽혔다.

KCC건설 관계자는 "'부모님께 전화 한 통 드리고 싶은 광고'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캠페인이 KCC건설이 추구하는 집의 가치와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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