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40년 정치인생을 걸었던 문희상 국회의장이 20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간다. 14대 의정부 갑으로 당선된 이후 20대까지 6선을 지낸 문희상 의장은 " 아쉬움은 남아도 내 정치 인생은 후회없는 삶으로 행복한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 며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모든것을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는 지금 몹시 떨린다. 국회의장직 뿐 아니라 내 인생 자체였던 국회와 정치를 떠난다는 두려움 일 것이다" "늘 그렇듯 다가올 낮선 미래에 대한 동경과 새로운 길을 가고 싶다는 설렘도 있을 것"이라며 2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2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퇴임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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