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A 투자 이어 브릿지 투자유치
누적 투자금액 100억 달성

▲ 35억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한 엠블랩스 로고. 자료=엠블랩스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동남아시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승차공유 서비스(Ride-hailing)인 타다(TADA)를 운영하는 엠블랩스(MVL Labs, 대표 우경식)는 지난 10월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신한은행, 일룸, 삼기오토모티브가 참여하는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엠블랩스는 브릿지 투자로 혁신적인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엠블랩스의 지속적인 사용처 확대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 생태계의 개발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동남아시아 3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승차공유 서비스인 타다(TADA)의 성장 견인과 리테일 금융서비스, 물류서비스 등 서비스 확장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를 주도한 신한은행은 엠블랩스가 동남아시아에서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어 전자지갑 서비스 등 신한은행이 보유한 리테일 금융서비스와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경식 엠블랩스 대표는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캄보디아에서 엠블은 타다 딜리버리(TADA Delivery)를 시작해 기업과 드라이버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무사히 견딜 수 있도록 서로를 연결한 바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엠블랩스는 브릿지 투자로 누적 투자금액 약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약 60만명의 타다(TADA) 플랫폼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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