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한 달간 신흥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접수

▲ 사진=중구
[일간투데이 우용남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오는 25일부터 6월 26일까지 신흥·답동 공감마을 집수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접수는 2019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으로 고시된 '신흥·답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오는 25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신흥동 소재)'에서 신청서를 받는다.

구는 이번 사업 홍보를 위해 지난 18일 구 홈페이지 등에 사업 공고문을 게시했으며, 도시재생 사업지 내 주민들 모두가 고루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주택 소유자 전체 387명 모두에게 안내문을 개별 우편을 발송했다.

집수리 지원대상은 신흥·답동 도시재생 사업지 내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노후 주택이며, 수리 허용 범위는 외부 경관 개선 목적의 옥상(지붕), 외벽, 창호, 담장, 대문 등의 보수 및 일부 교체 등이다. 단, 단순 기능 개선을 위한 외부공사와 도배, 장판, 각종 설비 보수 등의 내부공사는 지원범위에서 제외된다.

현재 대상 주택의 수는 단독주택 224동, 공동주택 9동, 복합건물 75동 총 308동이며, 이 중 신청된 주택에 대해서는 사전에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주민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집수리 대상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수리 범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여기서 선정된 주택은 총 수리비 770만 원 한도 범위 내에서 최대 700만 원(90%)을 구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구는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 추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이뤄진다면 도시재생이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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