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10길 스마트 골목길'·'사근동 뭐든지 해보고 가게'에 국비 2억5000만원 확보
성동구에서는 송정동 '송정10길 골목길 정비사업'과 사근동 '사근동 뭐든지 해보고 가게'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이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전국에서 60곳이 선정된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은 사업별로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국비가 지원되며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사근동의 '사근동 뭐든지 해보고 가게' 재생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기반 마련을 위한 커뮤니티 거점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원활한 주민의견 수렴과 주민참여 유도를 위해 다목적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각종 프로그램 운영해 청년과 주민이 어우러져 지역의 정체성을 입힌 문화 콘텐츠와 특화상품을 발굴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신청한 138곳 중 75곳이 선정됐다"며 "특히 서울 지역에서 선정된 3곳 중 성동구에서만 2곳이 선정돼 그동안 쌓아온 성동구의 도시재생사업의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볼수 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소규모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주민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도시재생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다는 인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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