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 인제군수 ‘인제특산물’ 배달맨 등장

▲ 최상기 인제군수가 깜짝 행사 진행요원으로 등장해‘인제특산물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배달맨으로 인제 특산품, 지역 먹거리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진=인제군
[인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지난 주말 인제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 드라이브 인 콘서트 현장에 ‘특별에누리장터’가 개최돼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위축과 경기침체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착한 소비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강원도와 함께 지난 23일 인제스피디움에서‘DMZ 평화이음 드라이브 인 콘서트 with 이승철’을 개최하고 현장에 특별에누리장터를 개장해 비대면 판매존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기고 또한 공연도 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사전예매는 유료로 진행되지만 티켓을 구매한 비용 전액을 공연 당일 현장에서 인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줘 공연현장에서 행사진행요원들이 주문서를 접수 받고 주문한 물건들을 바로 차안으로 배달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도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특별에누리장터는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콘서트 현장에 최상기 인제군수가 깜짝 행사 진행요원으로 등장해 황태, 오미자, 새싹삼 등 ‘인제특산물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배달맨으로 인제 특산품, 지역 먹거리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이번 특별에누리장터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인제군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한 창업자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인제특산물 선물세트, 황태, 미산취떡, 오미자차, 오미자 에이드 등 40여개 품목을 10% 이상 할인 판매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강원도와 함께하는 평화지역 착한소비 캠페인 1탄 ‘드라이브 인 콘서트 with 이승철’에 특별에누리장터가 열려 지역 산 특산품과 먹거리 등을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관심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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