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및 사업연계 지원에 집중하여 산업은행의 벤처·스타트업 지원체계 강화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금융위가 국내 최대규모의 혁신창업플랫폼으로 조성중인 마포혁신타운(FRONT1)*에서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끌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KDB NextONE**」을 시행할 계획을 밝혔다.
* 마포혁신타운(FRONT1) : 신용보증기금 舊본사(마포대로 122)를 활용하여 대규모 혁신창업 공간을 조성, 스타트업에게 보육, 컨설팅, 금융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
** KDB NextONE : 혁신성장을 이끌 차세대 1등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ONE : Opportunity for New Entrepreneur의 약자)

「KDB NextONE」은 유망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산업은행이 자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여 투자유치와 사업연계를 지원하여 보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KDB NextONE」에는 공동운영사로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참여한다. 

또한 금번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이 전행적으로 추진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사업 관련,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KDB NextONE」시행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함으로써, Tech 스타트업 투자 및 스케일업(Scale-up) 투융자까지 벤처기업 성장 全단계를 지원하게 되었다. 

아울러 기존 운영 중인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 KDB NextRound*(투자 유치지원) 및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NextRise**(사업협력 지원)와 함께 벤처·스타트업 지원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KDB NextRound : 국내 최다 IR실시, 대규모 연계 투자유치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산업은행 본점에서 매주 3회 유망 스타트업 IR 실시
                   (`16.8월 출범, ’20.1분기 기준 총 330라운드 개최, 1,192개 기업 IR 참여, 284여개 기업 총 16,474억원 투자 유치) 
** NextRise : 벤처·스타트업과 국내외 유수 대기업 및 VC가 참여하여 1:1 사업협력 및 투자상담 등이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 사업협력 지원 플랫폼
             (`20.6.23~6.24 양일간 COEX에서「NextRise 2020,Seoul」개최, 국내외 벤처·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1,500회 이상의 사업협력 상담 예상)

산업은행은 6월 중 15개사 내외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7월부터 5개월간 본격적인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KDB NextONE」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산업은행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류 등 안내받을 수 있으며, 5.22(금)부터 6.9(화)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NextONE」이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벤처 생태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초기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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