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멘토링 솔루션 프로그램 적용
선진 멘토링 스킬 함양 및 역량 강화

▲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부설 K-ICT창업멘토링센터 글로벌 멘토링 솔루션 프로그램 적용 교육. 사진=K-ICT창업멘토링센터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글로벌 멘토링 솔루션 프로그램 적용을 위한 멘토단 교육을 21일과 22일 이틀간 경기 스타트업캠퍼스(성남시 판교 소재)에서 개최했다.

K-ICT창업멘토링센터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부설기관으로 201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Global창업멘토링 사업을 운영중이다.

K-Global창업멘토링 사업은 국내 벤처CEO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국가자산으로 활용해 창업초기기업(3년 이하) 및 성장단계기업(3년 초과 7년 이하)에게 기술·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전담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멘토링 솔루션 프로그램을 전담멘티 멘토링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멘토링 솔루션은 Marc H. Meyer 교수와 이채원 교수가 개발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해외 선진 멘토링 노하우가 반영된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과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Marc H. Meyer 글로벌멘토링 전문멘토(미국 사내벤처창업 전문가이자 노스이스턴 대학 교수)와 이채원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고, 멘토링센터의 멘토단 등 총 35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 템플릿 작성을 포함한 실습, 피드백으로 진행됐다. 이론 강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주제별 콘텐츠 및 멘토링 기법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주제별 콘텐츠로 팀빌딩, 고객과 시장분석, 제품·서비스 차별화 전략 도출, 비즈니스 모델 설계 및 검증, 재무추정, 자금조달 등이 소개됐다.

실습은 템플릿을 활용한 멘티의 성장단계 진단, 이를 통한 맞춤형 멘토링 진행, 피드백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멘토링 솔루션 프로그램 템플릿은 제품·서비스가 런칭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한 멘티의 비전부터 재무구조까지 기재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우수한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멘티는 글로벌멘토링 전문멘토인 Marc H. Meyer 교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멘토링과 판로개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양 CEO멘토는 "멘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한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템플릿을 통해 멘티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향후 멘토링 수행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Marc H. Meyer 글로벌멘토링 전문멘토는 "멘토들은 멘티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단계적 접근법과 구조화된 멘토링 기법을 터득해 멘토링을 한 단계 발전시켰을 것"이라며 "이는 멘티들이 향후 2년동안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는 지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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