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등 처리

▲ 중랑구의회(의장 조희종)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40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사진=중랑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중랑구의회(의장 조희종)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40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5일에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간 주민센터 및 구청 전부서에 대한 현장확인을 병행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다음달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별로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일반안건 등을 심사한 후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및 2019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건 등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이어서 19일, 22일 양일간 제2~3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일반안건 등을 처리한 후 정례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조희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40회 정례회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9회계연도 결산을 승인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라며 "이번 행감과 결산 심사를 통해 행정의 불합리한 부분이 개선되고 바람직한 대안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이 4차, 5차 감염사례로 확산되며 전국적인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집행부에서는 확진자 파악 및 방역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해 지역내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아울러 다가오는 하절기 수해예방에도 꼼꼼히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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