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접수 6월1일부터 7월24일까지

[일간투데이 최종걸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제20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리 숲의 아름다움과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삶, 산림산업의 현장을 사진과 그림, 시와 수필, 목공예 작품 등 분야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주관하여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매년 1만 점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는 국내 최대의 산림 분야 대표 작품공모전이다.

공모주제는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 명산”, 숲·산촌·자연휴양림·수목원·도시 숲·가로수, 산림 레포츠·숲 체험 활동 등 산림휴양·문화 등과 연관된 주제 또는 보호수와 노거수, 국산 목재의 활용, 산림사업(조림·숲 가꾸기 등) 및 임산물(수실류·버섯류·산채류 등) 재배 현장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산림을 표현한 내용이면 가능하다.

작품접수는 6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이며, 청소년부(그림·글쓰기)와 일반부(사진·시·수필·목공예·서각·UCC)로 나누어 산림문화작품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nfcf.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총 시상 규모는 부문별로 우수 작품에 대해 총 423점, 시상금 규모는 약 6,440여만 원에 달하며,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산림청 청장상, 산림조합중앙회장 회장상 등으로 부문별로 구분하여 시상한다고 주최 측은 덧붙였다.

수상작 발표는 접수가 완료된 이후 국내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산림문화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nfcf.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8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비롯해 전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산림문화 행사에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하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연간 221조의 공익적 가치가 있는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은 이루 말할 수 없다”라면서 “많은 분의 참여로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담은 우수한 작품들이 국민에게 널리 알려져 산림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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