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144기 409명…정예 공군 장교로 임관

▲ 사진=국방부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공군은 28일 공군 교육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제144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행사는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참모총장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임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 초청 없이 군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국방TV 유튜브와 국방홍보원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오늘 임관한 409명의 신임 장교들은 필기시험, 신체검사, 면접, 체력검정 등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지난 2월 24일 기본군사훈련단에 입대했다. 이들은 12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전투기량과 군인정신, 지휘능력, 인성 등 공군 장교로서 필요한 자질을 종합적으로 함양했다.

이날 임관자 중 김형래 소위(27세, 재정)가 종합성적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방부장관상을 수여 받았고, 합동참모의장상은 심준섭 소위(24세, 기상)가, 공군참모총장상은 최지훈 소위(27세, 인사교육)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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