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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통합당 ‘기대반’ ‘우려반’기존 대선후보 독단적으로 배제 안돼
  • 신형수 기자
  • 승인 2020.05.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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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미래통합당은 ‘기대반’ ‘우려반’이 혼재된 모습이다.

조해진 당선인은 29일 YTN라디오 ‘노영희 출발 새아침’에 출연, 김 위원장이 기존 인물을 전혀 배제하면서 대선후보를 독단적으로 밀어붙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조 당선인은 “김종인 위원장이 유승민·홍준표·안철수 3명은 이미 시효가 끝났다는 식으로 이야기해서 당 안팎의 많은 반발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다가 40대의 경제전문가로 대통령 만들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시면서 대통령 후보 만드는 과정에 본인이 생각하는 사람을 독단적으로 대통령 만들려고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게 의문들이 제기돼 불필요한 노란이 야기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효가 지났다고 한 이 분들이 사실은 우리 당으로서는 굉장히 큰 자산”이라며 “그분들이 다 대통령 후보는 될 수 없지만, 될 수 있는 자격은 갖춘 사람들이고 그중 누가 될 수도 있는 것”이라면서 김 위원장이 킹메이커 역할을 독단적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런 부분을 인위적으로 다 배제하고 본인이 마음에 둔 사람을 밀어붙이겠다는 식의 느낌을 자꾸 주는 것은 비대위가 순항하는 데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김 위원장을 향해 “좌파 2중대 흉내 내기를 개혁으로 포장해서는, 우리는 좌파 정당의 위성정당이 될 뿐”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압축 성장기에 있었던 보수·우파 진영의 과오만 들춰내는 것이 역사가 아니듯이 보수·우파의 공도 제대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국 보수·우파 개혁은 이런 역사적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보수·우파의 진정한 가치는 자유·공정·서민에 있다”고 밝혔다.

▲ 29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사무실에서 무소속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홍 전 대표는 “우리는 더 이상 잘못된 역사의 인질이 돼서는 안 된다”며 “보수·우파의 오만과 폭압에서 비롯된 비극의 역사를 되풀이해서도 안 되고 폄하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미래통합당과 통합을 한 미래한국당 출신 당선인 19명은 이날 국회에서 통합당 당선인총회 일정을 앞두고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경제위기를 헤쳐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면서 김종인 체제를 지지했다.

당선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대한민국 경제는 엄청난 충격파에 휘청대고 있다”며 “그래서 21대 국회는 진실로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면서 김종인 체제에 힘을 보탰다.

그러면서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제민주화를 태동시킨 김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경제위기의 파고를 국민과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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