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진 교대 시 파병국인 남수단에 진단키트 등 제공
한빛부대 12진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여 ▲PCR검사 2회 실시(전원 음성 판정), ▲출국 시까지 5주 이상 격리, ▲마스크·방호복 등 방역물자 확보, ▲유사시 대비 상황조치 훈련 등 철저한 준비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방부는 남수단 정부의 한국산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관련 긴급 의무물자 요청에 따라, 대민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적 지원을 결정하고, 한빛부대 12진 2제대 투입 시 직접 의무물자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의료 물품은 매우 부족한 남수단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국방부는 한빛부대를 통해 한국산 진단키트 100세트(1만개)와 마스크 2만장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조필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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