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직접 기자로 참여, 주민의견 수렴·소통 역할 수행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과 소통하는 소식지 발간을 위해 지난달 29일 명예기자 2명을 신규 위촉했다.

구는 일방적으로 구민에게 구정을 알리기만 하는 소식지가 아닌 구민이 직접 참여, 소통하는 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 명예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소식지 명예기자단은 구민이 직접 기자로 참여, 현장취재를 통해 동네 미담사례 등 특색 있는 지역소식을 전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새로 위촉된 명예기자 김두남씨와 박수연씨를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민 8명으로 구성된 명예기자단은 ▲동별 행사 현장취재 ▲미담사례 발굴 ▲각종 정책 홍보 활동 ▲소식지 제작회의 참여 ▲주민의견 수렴 등을 수행한다.

특히 구는 이번에 더욱 다양한 지역의 소식들을 구민의 관점에서 생생하게 전할 수 있도록 신규 명예기자들을 기존 명예기자단이 소속되지 않은 동에서 선발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새로 위촉된 명예기자분들을 포함해 모든 동대문구 소식지 명예기자분들이 구민의 입장에서 이웃과 함께 나누면 좋은 소식 및 지역의 알려지지 않은 미담사례 등을 많이 발굴, 좋은 기사로 널리 알려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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