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일간투데이 최봉준 기자] 양주시 은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영철)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4월 은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분기 정기회의 시 코로나19 피해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대상자 선정, 지원방법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협의체는 관내 12개 행정리별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리별로 1개 가구를 발굴, 지난 29일 총 12개 가구에 2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전달했다.

박영철 공동위원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 맞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수 은현면장은 “지난해 가을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태를 시작으로 코로나19까지 국가적 재난을 겪을 때마다 강력한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슬기롭게 대처해왔다”며 “앞으로도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위기가정, 소외계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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