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의회는 정례회 첫날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소관별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안건 심사에 착수한다.
먼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준)는 2일과 3일 양일간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감사 자료를 살펴본 뒤, 4일부터 12일까지 집행부 각 부서별로 감사를 진행하며 시정 전반을 꼼꼼히 되짚어볼 계획이다.
이어 15일에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낙주)에서 2019회계연도 결산을 심사하고, 16일에는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병용)를 열어 12건의 조례안과 2건의 동의안을 검토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특별위원회에서 통과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방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고 잘된 부분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8대 의회 개원 2주년을 앞두고 의원 모두는 초심 그대로 오로지 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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