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취약계층 대상 지역농산물 꾸러미 기탁

▲ 사진=한국남동발전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KOEN 한국남동발전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고통분담 차원에서 진행한 임직원 급여반납분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통분담을 위해 유향열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1직급 직원 18명이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4개월동안 매달 급여의 일부분을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5200만원 상당의 기금 마련이 예상되고, 이를 서부경남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처럼 남동발전 임직원의 기탁금으로 마련된 농산물 꾸러미는 과일‧채소 등 경남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과 오래 보관이 가능한 건나물, 과일청 등의 농산물 가공품이 함께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서부경남 지역 사회복지시설 총 55개소와 저소득층 25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에는 ‘KOEN 경제활성화추진단’을 발족하여 ▲공공분야 투자비 등 예산 조기집행 ▲중소기업 지원 ▲사회공헌사업 조기 시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과제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여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의무 이행에 과감한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지역농산물과 지역상품권 추가 구매 및 지원 ▲취약계층 대상 무료급식소 지원 등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들을 추가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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