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졸업한 2019년 졸업생들은 21개 기업에 54명이 취업하여, 취업을 원하는 학생은 대부분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의 생산활동이 위축되면서 올해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도, 순천전자고는 학기초부터 전 교직원들이 나서서 취업처 확보에 노력한 결과 6월 1일 현재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외 13개 기업으로부터 30명의 취업을 이미 확약 받았으며, 올해 졸업생도 100% 취업 달성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전자고 취업부장 이승구 교사는 "우리 학교에서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분석해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집중 지도하고, 자격증 취득지도 및 학과별 동아리반 편성으로 첨단·심화기술 습득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며 "연말까지는 취업을 원하는 학생 모두를 취업시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나아가 수도권 양질의 취업처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민영 교감은 "이와는 별도로 순천전자고는 올해 신규 지정된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예산을 집중 투입하여 공무원반, 부사관반, 공사반, 솔백동아리반을 연중 운영하여 우리 순천전자고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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