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소 어린이집, 유치원 학부모 대상, 집콕! 식사예절 이벤트 실시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송원대학 산학협력단)에서는 지난 5월 27~29일까지 3일간 권역별(고흥읍, 도양읍, 과역면)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관내 센터 등록된 37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부모 대상으로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주제로 집콕! 식사예절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놀이가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하여 보육시설을 통해 식사예절 활동지(스티커 활동지, 저금통 만들기)를 배포하고 또한, 보육시설에서 해당 교육인증사진을 보내 신청하면 선착순 150명에게 '오란다 강정만들기' 세트와 위생지원 물품(손소독제, 식탁전용티슈)과 홍보물품을 제공하였다.

이벤트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활동지로 재미있게 식사예절을 알려줄 수 있어 유익하고 재미있었고, 아이와 함께 간단하게 강정을 만들어 건강한 간식을 먹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이런 이벤트를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재남 센터장은 “어린이 식습관은 36개월부터 형성되기 시작하며, 이 시기에 올바른 식습관 교육이 중요하며, 가정에서 식생활 교육은 아이들 정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2015년부터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여 관내 54개소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센터 등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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