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 및 군민 불편 해소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도양읍의 오랜 숙원이었던 북촌도시계획도로공사를 지난 5월 26일 완료하고, 6월 2일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개통된 북촌 도시계획 도로는 1985년 4월 군계획시설로 결정고시되어 총 1.9km 중 1.5km가 기 확·포장이 완료되었다.

도양읍소재지와 장예·잠두·장수·신흥마을 등을 잇는 중요 간선도로로 활용되고 있었으나, 0.4km 구간이 미확장 되어 차량통행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장기화 되면서 도양읍소재지 활성화의 저해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도양읍의 지속적인 사업건의에도 불구, 보상협의가 지연돼 번번히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상황을 인식하고, 민선7기 들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군수 이하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보상협의 활동과 토지소유주들의 협조로 작년 6월까지 보상협의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 금년 초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하여 5월, 2차선 차도와 양측보도를 갖춘 도로 확·포장과 함께 요철이 심한 기존 접속도로를 함께 정비하여 주민 만족도를 높여 놓았다.

군 관계자는 “도양읍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북촌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가 완료되면서 군민의 교통안전과 소재지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불편해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 군민편익증진에 기여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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