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음식군 배달 확장…서울·경기 등 6대 광역시부터 서비스 시작

▲ 사진=바로고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바로고가 CJ올리브영과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 비음식군 배달 영역 확장에 나선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3일 CJ올리브영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로고는 CJ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주문 건에 대한 배달을 수행하게 된다. 오늘드림에는 최대 3시간 내 배송하는 '빠름 배송', 고객이 배송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3!4!배송', '미드나잇배송' 등이 있다.

바로고는 CJ올리브영 서울, 경기, 세종, 제주, 6대 광역시(인천·대전·대구·광주·울산·부산) 주요 매장을 시작으로, 수행 점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온택트''소비 트렌드 속 오늘드림 주문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확대 및 안정화를 위해 바로고와 업무 제휴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채널의 강점과 온라인 사업 시너지를 결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O2O)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바로고

바로고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음식 배달 외 비음식군 배달에 대한 문의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음식, 비음식군 각각의 상품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맥도날드, KFC, SPC, 뚜레쥬르 등 대형 외식 브랜드뿐만 아니라 비음식군 상품이 포함된 이마트24, CU, GS25, 미니스톱 편의점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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