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청약조건 비교적 자유롭고 6개월 후 전매 가능

▲ 대구용산자이 투시도. 자료=GS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GS건설은 대구 달서구 용산동 208-34일대 들어서는 대구용산자이 1순위 청약접수를 3일 받는다고 밝혔다.

대구용산자이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5층 4개 동 전용 84~100㎡ 총 429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17가구, 84B㎡ 117가구, 84C㎡ 117가구, 100㎡ 78가구 등이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아파트는 5층부터 시작된다.

대구용산자이가 들어서는 달서구는 비(非)규제지역으로 청약 예치금 및 대구 거주기간이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1주택자도 입주 전까지 기존 주택처분조건으로 1순위를 청약할 수 있다.

1순위 당첨자 선정방식은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이며, 동일순위 내 경쟁 발생시 대구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전용 85㎡ 초과 주택의 경우 추첨제 100%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다. 정당 계약은 23~26일 4일간 진행되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달구벌대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이 인접해 있어서 시내·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 지역에는 KTX·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서대구고속철도역도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대구지방법원, 대구지방검찰청 등 행정기관이 가까이 있으며, 대구시청 신청사(2025년 예정)도 인근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하나로마트, 홈플러스(성서점) 등이 단지 주변에 있고, 학생들의 문화, 취미생활과 수영도 즐길 수 있는 대구학생문화센터도 가깝다.

용산초, 장산초, 용산중, 성서중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는 선호도가 높은 4베이 중심(일부 타입 제외)으로 전 가구에는 드레스 룸과 거실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GS건설이 자랑하는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는 지상 4층에 마련했다.

이곳에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시설, GX룸, 골프연습장, 샤워장. 도서관, 독서실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스포츠와 사교, 문화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전날(2일) 다자녀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159가구 모집에 총 1040명이 접수해 평균 6.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A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23가구에 528명이 청약, 22.96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 주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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