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박재민 국방부차관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대구시, 경북도, 의성군 지자체장과 면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후보지 지역의 지자체장은 시민단체와의 갈등상황을 고려하여 대구 인근지역에서 면담을 요청했으나 의성군수와의 면담만 성사됐다.

군위군은 선정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달라는 명확한 입장을 이미 밝히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 면담을 통해 국방부차관과 대구시, 경북도, 의성군 지자체장은 6~7월 중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두 후보지가 이전부지로 선정될 수 있는지 판단하기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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