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월 5개 제빵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 제빵 브랜드 관심도.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제빵 브랜드 중 국민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올 1~5월 사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해 온라인 총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따삐오 로띠번 명랑시대쌀핫도그 못난이꽈배기 미스터도넛 브레댄코 블럭제빵소 코코호도(이상 가나다 순) 등은 5개 브랜드에 비해 정보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어서 이번 집계에서는 제외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 계열사인 ㈜파리크라상(대표 황재복)의 파리바게뜨는 온라인 총정보량을 의미하는 관심도에서 15만 3864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CJ그룹(회장 이재현)의 CJ푸드빌(대표 정성필) 뚜레쥬르로 6만 6589건이었다.

이어 SPC그룹 비알코리아(대표 김창대)의 던킨도너츠가 3만 2118건, 같은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이 1만 160건 순으로 나타났다.

1978년 호텔신라 제과사업부로 출범했다가 1984년 별도법인으로 출범했던 ㈜신라명과(대표 안희철, 조영장)의 신라명과는 1만88건으로 가장 적었다.

김다솜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소장은 "감염병 사태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1~5월에도 파리바게뜨 등 SPC그룹 3개 브랜드와 뚜레쥬르 대한 관심도는 굳건했다"면서 "다만 호감도의 경우 5개 브랜드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지만 신라명과의 선전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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