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다학제 진료 도입해 환자 만족도·생존율 높여

▲ 사진=분당차병원
[일간투데이 정현석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대장암(7차)·폐암(5차) 적정성 평가 결과 대장암과 폐암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심평원이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대장암·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장암 환자는 ▲전문 인력 여부 ▲수술 전 정밀검사 시행률 △권고된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사망률 등의 13개 지표로 평가됐으며, 폐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 인력 여부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 및 항암치료의 적절성 등 총 11가지 지표로 평가됐다.

분당 차병원은 특화된 암 치료로 대장암 7회 연속을 비롯해 폐암도 연속 1등급을 획득했으며, 2019년 유방암, 위암 평가에서도 연속 1등급을 획득해 대장암·위암·유방암·폐암 4대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심평원은 대장암·위암·유방암·폐암 4대암에 관해 대장암·폐암, 위암·유방암으로 나눠 2년에 한번씩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

분당 차병원 암센터는 2016년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으로 대장암·부인암·두경부암·유방암·간암·폐암 등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환자만족도와 생존율을 높임으로써 암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당 차병원 암센터 전홍재 센터장은 “분당 차병원은 여러 진료과 의사가 머리를 맞대고 최고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맞춤형 다학제 진료가 확실히 자리 잡은 병원”이라며 “암 진단부터 고난도 수술과 항암 치료까지 의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주치의가 되어 한 명의 환자가 완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당 차병원 암센터는 지난 5월부터는 ‘오늘도 힘내줘서 고맙습니다’ 암환자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암환자들의 마음 공감프로그램까지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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