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상일지역 재건축단지 주민 지하철 9호선 이용편의 증진
이번 노선 조정으로 총 운행거리가 44.8㎞에서 46㎞로 증가하나 1일 총 운행횟수는 현재수준으로 유지하고 배차간격도 기존과 동일하게 10~20분으로 편성해 이용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노선조정에 따른 주요 정류소를 보면 다음과 같다. 고덕주공6단지, 상일여고→상일동주민센터, 고덕사회체육센터→상일동산, 롯데캐슬베네루체→상일근린공원→상일동주몽재활원→상일동빌라단지→길동자연생태공원 등이다.
다만 기존 '강동첨단업무단지·상일여고입구' 정류소와 천호대로 '상일초교', '초이동' 중앙버스 전용차로 정류소에서 2312번을 이용하던 승객은 주변 정류소로 이동하거나 370번 등 다른 노선으로 환승해야 한다.
구는 이용 주민 혼란에 대비해 정류소에 환승안내문 부착 및 구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사전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버스차량 총량제로 인해 노선을 신설할 수 없었던 부분은 아쉽지만 이번 노선 조정으로 지하철 9호선과 버스의 환승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재건축 및 업무단지 조성으로 인한 인구증가에 대비해 체계적인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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