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기관간 협력체계 함평에서 폭염 영향 취약계층 지원 사업 펼쳐 - 함평군 및 함평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 동참 -
[일간투데이 허종만 기자]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이만실)는 25일 함평기후환경네트워크(대표 최형택)와 푸른함평21 회장 김용희(여성기킴이 회장 황영례) 회원 및 함평군 환경상하수도과(과장 임훈) 업무담당자 등이 함께 함평군 폭염 영향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펼친 폭염 영향 취약 계층 지원 사업 내용은 함평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은 함평군 ▲함평읍 ▲손불면 ▲학교면 ▲대동면 관내 폭염 영향 취약계층 63가정을 선정하여 폭염시 행동요령, 온열질환자 발견시 대처방법을 전화통화로 설명하고 및 쿨키트(쿨매트·양산·부채·생수·향균수건·쿨토시) 물품은 비대면 전달한다.

이날 안내한 폭염시 행동요령으로는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쿨맵시 입고 양산쓰기 ▲물을 자주 마시기 ▲식중독 예방하기 ▲주변 사람 건강 살피기 등이 안내되었다.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11년 11월 2일 출범한 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여름철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한파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펼쳐왔다.

이날 펼쳐진 폭염 영향 취약 계층 지원 사업을 총괄한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윤복순 팀장은 "이 사업은 ▲함평군 63가구 외에도 ▲화순군 50가구 ▲장흥50가구 등 전남 지역에서 총 163가구가 폭염 영향 취약 가구 지원이 진행하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시·군마다 이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아쉬움을 피력했다.

이날, 함평에서 사업 추진을 선도했던 최형택 함평군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는 "이 사업 외에도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펼치는데 방문 가정마다 호응이 좋아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지원을 받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사업 추진의 확대를 주문했다.

한편,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는 현재 이만실 상임대표를 중심으로 900여 명의 그린리더 및 비산업 부문 에너지 진단 컨설턴트 회원들이 전라남도 22개 각 시·군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을 위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 전개 ▲찾아가는 기후교실 운영 ▲에너지 취약 계층 지원 사업 등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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