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민간·자원봉사자가 함께 야외활동 어려운 어르신·저소득층 500가구에 여름김치 전달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5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2020년 사랑 나눔 여름김치'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사랑 나눔 여름김치는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와 하나로마트 창동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협의회와 도봉동 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자원봉사캠프협의회, 아파트봉사단협의회, 가족플러스봉사단등 3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게 여름김치 3㎏(배추겉절이, 열무김치)과 즉석밥을 전달했다.

한국마사회 김국연 도봉지사장은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 협의회는 '창동역 희망장터'와 '사랑의 복주머니' 등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지역기업과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구민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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