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달 12일 까지 진행.. 지역 현상 행사도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경기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기획된 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 전날인 2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오늘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한민국 동생세일'이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주요 백화점, 마트 등이 대거 참여하며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633개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점가는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20% 페이백 혜택을 비롯해 장보기 체험,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등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수협의 경우 전복, 장어 등 인기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농·축·수산업계는 달걀 관련 단체가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내달 1일까지 상품권 증정과 할인 이벤트, 현대, 롯데, 신세계 등 백화점도 특산물 사은품 증정과 중소기업 제품 판매, 협력사 수수료 인하 등의 혜택으로 내수 살리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국내 대기업도 이번 세일에 합류한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 할인과 8K QLED TV 등의 경품 행사, 쿠첸도 밥솥을 최대 30% 할인한다. 쌍용자동차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자동차 구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행사의 경우 부산과 대구를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전북, 경남, 서울 등 6개 지역에서 열리며 온라인은 G마켓, 11번가 쿠팡 등을 선두로 16개 쇼핑몰에서 최대 30~40%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행세일 홈페이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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