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환경부장관상 수상 이어 올해수도권대기환경청 우수상

▲ 사진=한국남부발전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가 수도권대기환경청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대기 환경관리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우수성과 상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지원에 사용해 이웃 보듬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

남부발전은 25일 신인천발전본부(본부장 김명진)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는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한 한부모가정 자녀를 돕는데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성금은 2019년도 수도권대기환경청 평가 우수성과 상금에 직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모은 성금을 더한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달된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인천시 관내 한부모가정 자녀 등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아동들의 긴급생계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인천발전본부는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환경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수도권대기환경청 평가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대기질 환경개선을 위한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설비 기동 초기 발생하는 황연(黃煙)*을 지속적인 설비개선을 통해 제로(Zero)화한 데 이어 가스터빈 입구공기 필터 형상 개선, 세계 최초 증기터빈 복수기 진공펌프 밀봉수 온도조절장치 개발 등 발전 열효율 향상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 김명진 본부장은 “향후에도 과감하고 선제적인 설비 투자와 더욱 엄격한 환경관리로 국가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힌 후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보듬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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