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방위사업청은 제12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가 26일 개최됐으며, 이번 방추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추위에 상정된 안건은 ▲전술입문용훈련기 2차 사업 기종결정(안), ▲항공통제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 등이다.

전술입문용훈련기 2차 사업은 공군 전투조종사 양성을 위해 부족한 전술입문용훈련기를 추가로 확보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방추위에서는 TA-50 Block-2로 전술입문용훈련기 2차 사업 기종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은 주변국 위협 증가와 KADIZ(한국방공식별구역) 확장에 따른 추가 임무 수행 여건 보장 및 감시 공백 최소화를 위해 항공통제기를 추가로 확보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방추위에서는 국외구매로 항공 통제기를 도입하는 것으로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사업은 한반도 주변에서 발생하는 신호정보를 수집하는 무기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방추위에서는 국내 연구개발로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