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심뉴타운 첫 분양 아파트…일반분양 84㎡ 191세대·민간임대 59㎡ 240세대

▲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조감도. 자료=시티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시티건설이 오는 7월 대구 안심뉴타운 첫 분양단지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시티건설에 따르면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는 대구 동구 율암동 안심뉴타운 도시개발구역 B2블럭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 59~84㎡ 총 431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84㎡ 191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전용 59㎡ 240세대는 민간임대로 분양된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신기역이 인접해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대구 1호선은 안심~하양 복선전철 사업이 지난해 착공에 돌입한 상황으로, 향후 교통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와의 거리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다.

생활인프라도 풍성하다. 우선 코스트코를 비롯한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의 대형유통시설들과의 거리가 가깝고, 반야월시장과도 인접하다. 특히 도보권에 상업지구가 위치해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을 편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의 실속 있는 내부 구조도 돋보인다. 우선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어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여유로운 주거활동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단지로 조성되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 풍성해 질 전망이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관심사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라 지방 광역시는 오는 8월부터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은 규제가 적용되기 전 분양에 나서 아파트 계약 후 1년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사실상 안심뉴타운에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처음이자 마지막 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검증된 가치도 눈길을 끈다. 앞서 시티건설은 지난 2018년 5월 대구 동구 용계동 일대에 선보인 '대구 안심 시티프라디움'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청약접수 결과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 가구 1순위 당해지역 청약마감을 달성했다.

한편,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동호동 356-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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