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사각지대 해소하는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시을) 사진=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시을)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개정 내용은 국무총리실 산하 ‘어린이안전처’를 신설하여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에 흩어져 있는 어린이 안전에 관한 정책과 행정을 총괄하는 것이다.

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어린이 보호를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 전담컨트롤타워 설치를 공약했다”면서 “어린이안전처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5월 안타까운 사고로 아들을 잃은 태호엄마 이소현씨가 법안 기획부터 발의까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아이를 잃은 부모님들을 위한 사명감으로 임기 내에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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