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기 빅데이터 분석
조사 대상은 나이키(유한회사 나이키 코리아, 대표 김명희), 푸마(푸마코리아 유한회사, 대표 라스무스홀름), 아디다스(아디다스코리아 유한회사, 대표 폴 유엔 파이), 휠라(휠라코리아주식회사, 대표 윤근창), 뉴발란스(주식회사 이랜드월드패션사업부, 대표 최운식), 리복(아디다스코리아 유한회사, 대표 폴 유엔 파이)이다. 조사 기간은 2020년 1월1일~6월18일이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는 나이키가 114만 87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푸마 91만 705건, 아이다스 64만 2470건, 휠라 28만 8999건, 뉴발란스 18만 6275건 순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리복으로 12만 4673건이었다.
조사결과 긍정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푸마로 57.67%였으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 또한 56.33%로 가장 높았다.
푸마의 부정률은 1.34%에 그쳐 눈길을 끌었으며 다른 스포츠웨어 브랜드 들 역시 부정률이 10%를 넘은 곳은 단 한곳도 없어 소비자들의 긍정적 인식을 엿볼수 있다.
순호감도 2위는 리복으로 32.87%였으며 뉴발란스 32.00%, 휠라 25.58%, 아디다스 21.36% 순이었다.
관심도 1위인 나이키의 경우 순호감도는 20.1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참고로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부 긍정글이나 부정글이 스포츠웨어와 연관없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 트렌드 파악에는 참고 자료가 된다.
김다솜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있는 와중이지만 스포츠웨어에 대한 관심은 꾸준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여름철이 돌아오면서 관심도와 호감도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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