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도시공사-시설관리공단 통합…내년 1월1일 공식출범

경기도 안산시는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안산도시공사 대표이사에 김현준(57.사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임명했다.

13일 안산시는 김 사장 선임과 함께 또 비상임이사로 이기덕 ㈜하나데코 대표이사, 이우섭 회계사(회계), 한인섭 조선대 교수(공기업), 유헌주 변호사(법률)를 각각 선임했다.

이번 신임 사장과 비상임이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안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쳤다. 이후 시장에게 추천된 후보자중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등 경영능력을 갖춘 자를 분야별로 선정, 최종 확정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김현준 사장이 수자원공사 총무본부장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내는 등 경영능력과 전문성을 고루 갖춰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지방공기업의 경영 합리화를 위해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통합해 내년 1월1일 공식출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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