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공동추진·상시 공조체제 구축 합의
협의회에는 국회에서는 이규민 의원과 보좌진 9명 전원이, 안성시에서는 김보라 시장과 이춘구 부시장을 포함, 각 부서 국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통공약 및 핵심공약들에 대한 추진 방향과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공약을 공동실천하기 위해 상시 공조체제를 구축,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김보라 시장도 “국회의원실과 안성시가 이렇게 공약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는 일은 거의 처음인 듯해 의미가 깊다”고 전하면서 “누구의 공약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안성발전을 위해서 무엇이든 함께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국회의원실이 제안하는 20개의 안성시정책과 안성시가 추진하는 공약사업이 공유됐다.
두 기관이 함께 추진을 합의한 정책들에는 ▲수도권내륙선 유치 ▲공도시민청 조성 ▲축산악취 및 미세먼지 해결 ▲봉업사지·죽주산성 국가사적지정 ▲청년 창업주거복합단지 조성 ▲동부권 명품주거단지 조성 ▲공도 초·중교 설립 등이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9일 양측 실무자들의 사전모임에 이어 정식으로 행해진 정책협의회로, 국회의원실과 안성시가 전격 공조하기로 합의하면서 향후 공약 실천과 관련 정책들의 추진이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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