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업무기록 순서·빈도 종합·분석
영업점·본부 업무 편의성 개선·고객경험 혁신

▲ PuzzleData_Primary Logo+Slogan. 자료=퍼즐데이터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프로세스 마이닝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기업 퍼즐데이터가 신한은행에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공급하며 고객중심 디지털 혁신에 참여한다.

2일 퍼즐데이터(Puzzle Data, 대표이사 김영일)에 따르면 신한은행에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프로디스커버리(ProDiscovery)를 공급했다.

퍼즐데이터는 국내 프로세스 마이닝 산업 리딩컴퍼니로, 최근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가트너 프로세스 마이닝 마켓 가이드(Market Guide for Process Mining)의 대표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프로디스커버리는 퍼즐데이터가 자체 개발한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이다. ERP, CRM, Webserver 등에서 발생하는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작업자나 고객들이 업무를 수행한 프로세스를 찾아내 보기 쉬운 맵으로 그려주고 연관된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프로디스커버리 도입으로 직원들의 업무 기록 순서와 빈도를 종합·분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고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업무 기록을 시각화한 이미지 맵을 통해 업무 흐름, 각 업무별 처리 소요시간, 병목구간, 중복 작업 구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신한은행은 프로디스커버리를 통해 영업점의 업무로그를 분석해 보증서 위탁발행, 수출환어음매입관리 업무가 타 업무대비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됨을 확인했다.

이는 업무 프로세스 분석 및 최적화를 통해 빠르게 개선 가능한 영역으로, 앞으로 이런 과정들을 통해 영업점과 본부 부서 직원의 업무 편의성 개선은 물론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혁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일 퍼즐데이터 대표이사는 "신한은행의 고객중심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프로디커버리가 선정됐다"며 "최근 프로세스 마이닝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첫 단추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진정한 고객 만족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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