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내 유망 기업 라이징스타 선정

▲ 웹케시가 한국거래소가 매년 선정하는 2020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핀테크 기업 최초로 선정됐다. 사진=웹케시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웹케시(대표이사 강원주)는 한국거래소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 지원하는 2020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웹케시는 국내 최초로 기업 인터넷 뱅킹, 편의점 ATM, 가상계좌 서비스, 기업 자금 관리 서비스 등을 개발 보급한 회사다. 기업의 금융 업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 B2B 금융 핀테크 시장을 선도해왔다.

현재는 '업무 속으로 들어간 금융'이라는 미션을 기반으로 대기업,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 기업 규모와 특성에 맞춘 자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유망 기업을 발굴, 지원해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2009년부터 코스닥 라이징스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선정은 성장성, 기술력, 시장지배력 등의 정량적 평가와 CEO 인터뷰를 통한 정성적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기업은 핀테크, 2차 전지, 대기오염 관리, 개량 신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17개 기업이며 핀테크 기업으로는 웹케시가 유일하다.

선정 기업은 기업 설명회(IR) 지원 및 기업분석 보고서 발간, 내부 회계 관리 제도 구축 지원, 연부과금 지원, 상장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기업의 금융 업무 혁신을 가장 큰 가치로 생각하며 끊임없이 기술 혁신을 거듭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본다"며 "기업 고객들에게 더 나은 B2B 금융 핀테크 솔루션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케시는 2019년 1월 핀테크 기업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대표적인 서비스인 CMS의 경우 초대기업부터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까지 특화돼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과 캄보디아, 일본,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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