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된 화성연쇄살인사건이 30년간의 기다림끝에 사건이 종결됐다. 배용주 경기도 남부지방경찰청장은 2일 오전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인 이춘재가 14건의 살인과 9건의 강간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했다" 고 밝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춘재가 벌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은 2006년4월2일을 기점으로 공소시효가 모두 만료되 형사처벌이 불가해 피해자 유가족들의 울분을 삼키게 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프로파일러의 면담을 통해 이춘재가 "자신의 범행과 존재감을 과시하고 타인의 관심을 받으려 하는등 사이코패스 성향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고개숙여 사과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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