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고교에서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 지원

▲ 고림고 맞춤형 1대1 진학상담 사진=용인시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 용인시는 2일 관내 12개 고등학교 학생·학부모 등 1400여명에게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12개 고등학교 진로담당 교사 12명과 용인교육지원청 진로진학센터 소속 교사 10명이 인력풀을 구성해 각 학교를 찾아가 진로와 진학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이다.

상담은 사전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전에 생활기록부나 상담자료 등을 준비해 학부모와 함께 30분 정도 개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23일 고림고에서 진행한 첫 번째 상담엔 학생과 학부모 12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 A씨는 “코로나19로 대입 일정 등이 미뤄지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했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진학 상담은 오는 10월까지 12개 학교를 돌아가며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고교생에게 다양한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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