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관련사고 비율 매년 증가 추세…사회적 공감대 형성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15~’19)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관련 사망자는 523명으로 전체 사망자 1,079명의 48.5%를 차지했으며,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슬로건 선포식과 함께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 협의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각 기관의 약점을 보완하는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교통안전 대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76명(전년 대비 22.5% 감소)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했으나, 화물차 사고의 비율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내실 있는 협의체 운영으로 화물차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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