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부문 변경 및 일부 지급금액 상향 등 제도개선 사항 반영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국방 연구개발에 기여한 기술인력 및 연구개발자에게 장려금을 지급하기 위해 2020년도 연구개발 장려금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연구개발 장려금 제도는 국방 분야 연구개발 현장에서 묵묵히 연구개발과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연구원과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방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는 장려금 지급규정 개정(‘20.5월)을 통해 심사부문을 종전 “일반부문 및 비공개 사업부문”에서 “군‧산‧학‧연 부문 및 국과연 부문”으로 변경하여 민간분야의 국방연구개발 참여를 확대하고, 은상 및 동상의 지급금액을 각각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 1.5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하여 연구개발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신청자의 소속에 해당하는 추천기관으로 7월 말까지 신청해야한다. 이후 추천기관 자체 선발 및 전문가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며, 금상의 경우 5천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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