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공모, 면접 통해 지역주민 및 경력단절 여성 6명 위촉
학생, 시민 등 발전소 견학 시 시설 안내 및 홍보요원 활동

▲ 사진=한국남부발전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이 에너지 분야에 대한 대국민 이해 제고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부산 에너지도슨트(Energy Docent) 2기를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도슨트는 박물관 또는 미술관 방문시 작품 설명 및 안내를 담당하는 도슨트(Docent)를 발전소 견학프로그램에 접목한 것으로, 발전소 방문하는 학생·시민을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를 담당하는 요원을 말한다.

지난해 시민참여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국민의 입장에서 에너지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부산에서 처음 시작된 에너지도슨트 사업은 현재 제주, 경남 하동에까지 확대됐으며, 부산에서는 2기 선발로 이어지게 됐다.

1기에 이어 올 2기 선발에도 부산사하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안미수)에서 모집을 담당해 전문강사 경력을 갖춘 경력단절 여성과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등 총 6명에게 기회를 선사했다.

선발인원들은 에너지 교육 및 우수 홍보기관 탐방 등 교육과정을 거쳐 7월부터 1년간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에너지도슨트로 선발된 박지해 씨는 “오랫동안 살아온 지역주민으로서 부산발전본부 도슨트로 위촉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발전소에 대한 지식을 열심히 배워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안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정식 사장은 “에너지도슨트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사례”라며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에너지 분야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