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민재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창업으로 지역에 정착할 외지 청년을 대상으로‘순천 세 달 살아보기’프로그램을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업·정착 프로그램은 순천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빈집,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하는 재생건축과 도시재생지를 관광지로 활용하는 재생관광, 업사이클링을 기반으로 하는 재생제조 3가지 분야로 팀을 나누어 특화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 부산, 경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 20명이 참여한다.

두 달간의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이후 한 달 동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순천에서의 정착을 모색할 계획이다.

7월 6일 풍덕동에서 진행된‘순천 세 달 살기’청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순천의 관광, 도시재생 등 창업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천 세 달 살기 프로젝트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외지 청년들이 가진 새로운 시각이 합쳐져 순천의 새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순천에서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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