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급·저장시설 등에 대한 점검 실시

▲ 국방부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 현장방문.사진=국방부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6일 군수사령부 3보급단을 찾아 군의 물자 및 장비들의 보관상태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10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전군(全軍)의 안전관리 대상 분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 중이며, 특히 올해에는 폭발물, 가연물질, 의약품 저장시설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규모가 높다고 판단되는 관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점검하고 있다.

정경두 장관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가스감지기, 모니터링 시설 등 소방시설의 실제 가동 여부를 점검하는 등 물자보관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특히 정경두 장관은 올해 국방부의 안전정책을 조정·총괄하는 부서(안전정책팀)가 새롭게 구성된 만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우리 군이 갖고 있는 안전 취약요소를 최대한 식별해 조속한 보완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실질적 안전점검이 되도록 하는 원년이 되게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점검결과 식별된 안전 위해 요소는 즉각 이용자에게 알려 상황 발생시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완해 인명 사고와 시설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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